육계계열화업체인 (주)하림이 계사내 암모니아가스용 깔짚처리제를 미국으로 부터 직수입,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 업계의 관심을 주목시키고 있다. (주)하림은 최근 미국 Jones - Hamilton사와 한국내 독점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초부터 깔집처리제 PLT(Poultry Litter Treatment)를 자체 계약사육농가는 물론 일반 농가에 까지 확대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측에 따르면 PLT 제품의 경우 비료처럼 미립자형으로 돼 있어 간편하게 깔집위로 뿌리듯이 살포하면 모든 작업이 끝나 시간과 비용 및 인력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반면 뿌리는 즉시 깔집의 ph를 강산성인 1.5∼2.5로 낮추어 암모니아 가스를 거의 제로상태로 유지, 초기 15일동안은 새깔집과 마찬가지로 암모니아 가스 발생이 거의 없는 만큼 병아리의 유전적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사료효율개선과 증체에 크게 기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부분 깔집을 1년이상재사용 하고 있는 미국의 많은 농가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의 14개 대학에서 이미 그 효과를 인정했다는게 하림측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PLT의 수입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주)하림 설비개발팀의 정문성 부장은 하림농가들에서 3∼4년간 사용해본 결과 그 효과가 좋아 수입 및 공급에 나서게 됐다며 보통 30평당 1포(23kg)이 사용되는 이제품을 일반농가들에게도 공급하기 위해 현재 영업망을 구축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