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육 생산과 증체를 위해 거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실제 농가에서 거세를 하기 위해서는 소에 대한 스트레스와 번거로움 때문에 기피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주)CTC바이오가 무혈거세기 "EZE 캐스트레이터"를 본격 시판에 나섬에 따라 이제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CTC바이오가 이번에 본격 출시한 무혈거세기 "ZE캐스트레이터"는 음낭 주위를 고무링으로 두르고 음낭을 이 링으로 팽팽하게 조여서 음낭에의 혈액공급을 차단하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30분 이내에 음낭의 감각이 없어져 소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거세가 이뤄짐에 따라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다. 또 국내 몇몇 대학에서의 증체 시험결과 거세한 소가 거세하지 않은 수소에 비해 일당 1백13g의 증체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확인됐다. 또 거세 과정에서 외부 병원균이나 자르거나 긁혀서 발생할 수 있는 파상풍 등에 대한 감염우려가 없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무혈거세기를 이용한 거세후 일당 증체량 시험 결과 거세를 하지 않은 수소보다 1백13g의 증체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CTC바이오가 출시하는 무혈거세기의 가장 큰 장점은 무혈거세라는 것과 사용이 편리하고 빠르며, 선자세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소의 체내에 대한 손상이 없으며 일당 증체량이 감소하지 않고 스트레스가 거의 없으며 가축이 불편해 하지 않는 다는 것도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