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농·목장 가꾸기 캠페인에 농가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 5일 용인농업기술센터에서 깨끗한 농장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조합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답고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교육을 가졌다. 강원대학교 성경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한 이날 교육에서 조성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생각하며 축산을 영위하는 시대가 왔다”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사육 환경 속에서 생산된 축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당연한 만큼 농장주변에 꽃 한 송이, 나무 한그루라도 더 심어 사육환경 개선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성경일 교수는 이날 교육을 통해 “이제 깨끗한 목장을 가꾸는 일은 우리 축산인 들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만큼 쾌적한 농·목장을 가꾸어 축산업이 지역사회에서 경관(미관)을 저하시키는 산업이라는 시각을 주어선 안 된다”며 “깨끗한 목장을 가꾸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