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고덕면 문곡리 권민환 씨가 출품한 ‘송호 316’이 영예의 챔피언을 안았다. 평택시 홀스타인 챔프대회는 평택시와 평택축협이 주관하고 평택시젖소검정연합회와 낙농연합회, 평택축산발전협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5일 평택축협 안중사업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육성우 1부 10두, 육성우 2부 10두, 초임우 10두, 초산우 10두, 다산우 10두 등 총 5개부문에 50두가 출품해 열띤 경합 끝에 육성우 1부는 오성면 양교리 안삼용씨의 평송전 142가 최우수, 포승면 홍원리 박훈재씨의 홍일 153이 우수상, 육성우 2부는 청북면 한산리 임수형씨의 임실 190가 최우수, 팽성읍 평궁리 손기영씨의 지혜 061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초임우부문에 있어서는 서탄면 금암리의 이승구씨가 출품한 별준 500이 최우수, 청북면 한산리 김연익씨의 평자연 158이 우수상, 초산우부문은 고덕면 궁리 이광구씨의 광명 298이 최우수, 포승면 홍원리 이봉희씨의 두희 234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다산우부문은 오성면 양교리 안삼용씨의 평송전 82가 최우수, 청북면 백봉리 최현용씨의 설성 38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영예의 챔피언에는 다산우부문의 권민환씨의 송호 316이 차지했다. 이환수조합장은 “유난히 낙농농가가 많은 평택지역 낙농산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최근 침체에 빠진 낙농인들이 재도약을 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해사에는 우유빨리 마시기대회를 비롯한 쇠고기, 돼지고기 소비홍보, 삶은 계란 빨리까기, 새끼돼지맨손잡기대회, 맨손으로 젖짜기 체험행사등 다채로운 행사가 주변에서 펼쳐 축산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 평택=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