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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자재 해외수출 가능성 확인

태국 VIV아시아2001 22개 업체 참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21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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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VIV아시아2001"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9개국 395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바이어등 2만여명 관람하는 가운데 개최된 이 국제 박람회에는 국내에서도 축산기자재업체13개업체, 동물약품 8개업체와 코엑스 등 모두 22개업체가 참여, 국내 축산 기자재를 해외에 홍보함으로써 수출산업으로 한발 다가서는 계기로 삼았다.
이인현(사)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장은『기자재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이끌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국내기자재가 유럽제품보다 질적 열세에 있으나, 동남아의 열대지역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지적하고『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기자재 산업을 향후 수출산업으로 육성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또 장동일교수는 『VIV쇼에 참관하여 살펴본 결과 조직적이고 수준높은 전시회였는데 비해 우리의 준비는 미흡하였다』고 지적하고 『보다 효율적인 전시 및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산학협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교수는 특히 『해외업체의 경우 20%이상이 산학협동으로 제작된 제품』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우리가 국제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매년 최소 1회는 국제전시에서 한국관의 설치가 필요하며 아울러 농림부내에 축산기자재 담당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