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지원장 임경종)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의과대학 전공학생들의 현장 수업의 일환으로 동물검역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동물검역 체험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1년 학생 91명과 지도교수 2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동물검역현황 설명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의 홍보도우미 체험, 동물검역계류장·검역탐지견센터 현장 등을 시찰했다. 검역원 관계자는 동물검역 현장 체험행사는 중국과 동남아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가축전염병이 지속적인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검역강화의 홍보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수의(獸醫)분야에서 검역 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은 물론, 주변 학부모와 학생, 가족 등에게 동물검역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되는 등 간접적인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역원은 앞으로 청소년 동물검역 홍보도우미활동을 수의전공 대학생뿐만 아니라 사회 간접체험을 기대하는 대학생의 봉사(동아리)활동으로 확대·전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