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계의무자조금 대의원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 마감 결과 총 76개 선거구 가운데 74개 선거구 1백67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상회, 육계의무자조금 사업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이 무난한 출발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육계자조활동자금공동준비위원회(위원장 한형석)에 따르면 3명이 배정된 홍성 단일선거구와 6개 시군을 통합, 1명이 배정된 김해선거구에서 후보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대의원 후보등록은 지난 4일 1차 마감됐으나 8개 선거구에서 후보등록이 되지 않아 3일간 자동 연장된 바 있다. 이에따라 오는 24일부터 전국에서 치러지는 선거를 통해 선출될 육계자조금 대의원수는 7명을 선출하는 정읍 선거구에 6명의 후보만이 등록한 점까지 감안할때 1백50명에서 5명이 줄어든 1백45명으로 확정됐다. 특히 74개 선거구 가운데 18개 선거구에서는 2대1의 경합이 이뤄지게 됐다. 준비위의 한관계자는 “100% 후보등록에는 실패했지만 대의원선거는 물론 자조금 자체에 대한 홍보도 미흡한 상황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을 넘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육계자조금 대의원선거는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28일(제주) 완료되는데 단독후보등록 선거구의 경우 조합원수의 1/2이나 사육규모의 2/3가 투표에 참여하면 대의원으로 선출된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