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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조합장협의회장에 우용식조합장 선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12 15: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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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식 수원축협장이 전국 배합사료 가공조합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전국가공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0일 광주축협 목포공장에서 모임을 갖고 한영섭회장의 후임에 우용식조합장을 선출했다.
이날 모임에서 한영섭회장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다”며 “특히 공동판매, 공동생산은 우리 협동조합사료공장이 가야할 길인만큼 작은 이익 때문에 큰 이익을 놓치면 안된다.”며 “큰 이익을 위해 작은 이익을 양보해 가공조합장 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농협사료 측의 배합사료 생산 현황, 주요 수입원료 시황 및 전망, 환율변동 시황 및 전망, 2005년 사료가공조합 환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농협축산지원부의 농협계통사료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농협자회사인 농협물류의 축협사료공장 원료 운송 업무를 농협물류를 통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일부 조합장은 중앙회를 비롯한 자회사를 이용하고 싶어도 실질적으로 가격이 높아 이용키가 어렵다며 중앙회든 자회사든 적정 가격을 책정하고 이용을 권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조합장들은 현재 중앙회가 구매조합에 대해서는 계통사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자금을 지원하지만 가공조합에 대해선 전혀 지원이 없다고 지적하고 가공조합도 구매조합과 동일하게 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목포=김길호·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