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사료첨가제가 보내졌다. 서울대 강사욱 교수팀과 셀텍인터내셔널(대표 이종대)은 조류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는 김치유산균으로 제조한 사료첨가제 8백kg을 인도네시아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내진 사료첨가제는 강 교수팀이 지난 3월 개발한 제품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뉴캐슬병 등 바이러스성 질병에 효과를 보였으며 셀텍인터내셔널이 제품화 시켜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셀텍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부터 김치유산균을 이용한 첨가제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국내 양계농가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보내진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셀텍인터내셔널의 이종대 대표는 “김치유산균을 이용한 사료첨가제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제품을 공급한 것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교수팀과 셀텍인터내셔널은 김치유산균의 효능을 좀 더 검증하기 위해 충북대 모인필 교수팀과 함께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