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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사업 일원화통해 축협전문성 확보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17 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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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업경영인출신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나상옥·목포무안신안축협장)는 지난 11일 대구축협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일선축협 전문성 확보를 위한 축산사업 일원화 문제 해결에 협의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단위농협의 무분별한 축산사업으로 축협의 전문성이 훼손되고 있으며 중앙회가 주장하고 있는 협동조합 간 협동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문성 제고로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농·축협중앙회 통합이후 중앙회는 일선축협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축산사업 일원화 문제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은 통합정신을 지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일선축협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축산기자재 취급은 물론 축산물 판매사업 등 축산사업 일원화를 관철시키기 위해 협의회가 강력한 행동력을 바탕으로 일선축협의 의견을 결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한 농지 내 축사시설 설치를 위한 농지법 개정과 음식점의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은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와 관련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한편 조합장들은 협의회에 이어 대구축협 육가공공장과 배합사료공장 등 경제사업장을 견학하고 협동조합 경제사업 방향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가졌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