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다두사육에 따른 폐사 증가, 질병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인공 호르몬이 웰빙시대에 역행한다는 지적과 함께 순수 자연식품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무항생제 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항생제에 의존, 생산성 향상과 질병 예방 목적을 달성해 왔다는 농가들이 이제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항생제 대체제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이다. (주)운석식품과 운석바이오(주)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수 사장은 축산 현장의 그런 관심을 반영, 항생제 대체제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종수 사장은 그동안 과일과 야채의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유산균을 이용하여 96년 탈취제를 개발하여 서울시외 25개 구청과 지방자치업체에 납품하여 민원해소에 참여를 하였으며 99년 수도권매립지 악취저감용 탈취제에 참여하여 전국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8공구에 납품을 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에 천연식물성을 이용한 유산균, 효모를 이용한 발효미생물 유산균사료를 개발하여 2000년 전북대 축산기술연구소 산학협동 가축사양시험을 산란계와 돼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미FDA유산균사료 안전성 시험성적 통과후 천연 유산균, 효모, 유기산, 탄수화물 복합미생물 생균제를 개발하였다. 2002년 보조 생균제 피드-프리 생산 시판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사료분사와 서울사료(주)에 납품을 하고 미농무성 소속 러셀연구소와 조지아주립대학 가축 낙농연구소에서 항생제대체가능 확인 시험을 하여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2004년 농협중앙회 소속 한영근 박사팀과 피드-프리가 돼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평가 시험을 협약하고 2002년 미농무성 소속의 러셀연구소의 인증에 따른 세계가금학회로부터 항생제 대체제로 인증 받아 학술지에 게재하고 재검사에서 검증을 인정받았다. 이에 2005년 항생제 대체제인 신제품으로 에그뉴팜(산란계용), 포자유팜(양돈용), 카우보이(초식동물용), 셀파MP200, 이엠피199N, 프로바이오피드세븐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LA NORCO RANCH INC농장(산란계 550만수)에 월 20톤 규모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그간 회사 창립 후 1996년부터 2004년까지 투자 및 연구비에 15억원을 투자하여 축산용으로 항산화제 보조 사료와 항생제 대체물질, 악취 탈취제 및 악취 저감제를 식물성으로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이에 이종수 사장은 제품개발에 있어 향후 축산업계도 무항생제 사육이 늘 것으로 예견하고 개인 기업으로 개발비 투자에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 업그레이드된 제품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피드프리는 자연대사 원리를 축산환경에 적용한 제품으로 닭 전용, 돼지전용, 한우와 젖소전용, 축견전용으로 구분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닭 전용은 급여 후 7일후 악취감소와 난색, 난각, 난황색에서 효과가 있으며, 양돈용은 급여 후 15일이면 설사예방과 사료효율 증진, 악취저감을 느낄 수 있다. 젖소에서는 설사 예방외 유방염 예방, 원유 생산량 향상, 부제병 발생 예방외 악위와 파리발생량이 현저하게 억제하고 육우는 육질이 개선한다고 한다. 특히 분말과 액제용이 있으며 보관가간이 12개월과 24개월로 유산균제제로 보관관기간이 길고 천연초산과 젖산, 호박산등 천연유기산이 함유되어 사료효율과 악취감소, 저장기간이 길다고 설명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