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자연과 하나 되는 맛의 향연’을 주제로 ‘2005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봉계한우불고기단지 내 고수부지 일원에서 연인원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산시·울주군 주최,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회장 김성환)가 주관으로 제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봉계한우의 우수성과 참맛을 알리고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전통 향토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쾌적한 환경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천평에 달하는 대형 천막으로 만들어진 먹거리 광장을 연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는 것. 이번 축제는 소의 영혼을 기리는 천도제를 시작으로 군민가요제, 한우청년선발대회, 중국기예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 마련된 쇠고기 요리 경연대회에는 부산·경남지역 30여명의 특급호텔 요리사와 대학교 조리과 학생 등 각 분야 최고 전문 요리사들이 엄선된 한우를 사용해 요리 대결을 펼치면서 한우고기의 진가를 발휘해 주목받았다. ■울산=권재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