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서북부양돈브랜드사업단(가칭)은 지난 12일 파주축협 소회의실에서 5개 조합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갖고 브랜드 사업단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실무자들은 파주축협이 이끌고 있는 도토미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4개 조합의 참여농가에 접목시킬 것과 각 조합마다 2006년 예산편성에 광역브랜드사업에 대한 비용을 예산에 반영키로 하고 향후 추진계획서는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농업 네트워크의 정지수 실장으로 부터 양돈광역브랜드 사업추진계획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정 실장은 “경기서북부 광역양돈브랜드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선 효율적인 사업 시스템 구축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차별화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양돈광역브랜드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관조합인 파주축협의 강희탁 전무는 “협동조합간 협력만이 앞으로 우리 축협이 살길”임을 강조하고 “조합간 협동으로 서로 부족한 면을 보충해 가면서 상생을 통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농협경기지역본부 축산팀장은 “경기서북부양돈광역브랜드 사업은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협동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각 조합들은 물론 참여농가들도 작은 이익에 연연치 말고 대승적 견지에서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