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양계관련조합들은 지난 17일 한국양계조합 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주의보 발령과 관련 조합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양계관련조합장들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주의보 발령 및 세계 각국의 발생동향 등과 관련 주요 언론보도로 인해 국내 양계농가들의 많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우선 양계관련조합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조합 자체적으로 양계조합원들의 방역활동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지역별로 각 지방자치단체들과도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양계관련단체들과 공동으로 언론사 항의방문 등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중앙회 이정호 상무가 참석, 조류인플루엔자 재발을 위해 중앙회에서도 각 지역축협에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 농협 컨설팅부 김기양 팀장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동향 및 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각 지역별로 차단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