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해외농정자문관인 네덜란드 컨설턴드 윌브링크씨가 지난 6월 20일 농림부가 농정혁신 차원에서 장관정책자문관으로 위촉되어 첫 자문을 한 이후 올해 두 번째(10월 17일부터 6일간)로 방문하여 말한 첫마디이다. 그는 “앞으로 한국은 고령화와 탈농으로 인한 영농규모화, 농촌인프라의 지속적 구축, 농업관련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구조조정은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여건하에서는 지식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틈새전략의 구사, 생산과 유통의 조직화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한국의 농업금융부문에 대해 네덜란드의 라보은행을 예로 들면서 한국은 우수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그리고 지정학적인 요소를 고려할 경우 농업의 성장잠재력은 무한하며 세계적으로 훌륭한 농업금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