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은종)이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전 지도인력을 투입하며 총력지도에 나섰다. 진흥청은 최근 구제역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양축농가 소독지도 및 유사증상 예찰 등 구제역 방역대책 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은종 청장은 지난 20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촌지도공무원을 격려하는 한편 소 사육농가 및 양돈농가를 방문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재로선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만이 구제역 재발 방지와 우리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하고 소독시 보안경과 고무장갑착용 등 안전수칙의 이행을 당부했다. 한편 진흥청의 중앙전문기술지원단(단장 박창정 차장) 32명을 편성하고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소독현장에 투입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방지도조직을 총 동원해 구제역 방역지도 및 사업추진 실태점검과 소독활동, 현장 입회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