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는 농림부가 오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전국 가축시장을 한시적으로 휴장키로 농림부가 결정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일선축협과 생산자단체를 통한 계통출하를 확대하는 등 거래알선을 통해 가축시장 휴장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우협회는 가축시장의 휴장에 따른 한우농가의 불편함과 손실을 감수하며 일부 농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농림부에 가축시장 휴장을 건의·관철시킨데는 구제역을 예방하여 한우산업을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는 한우농가들의 강한 일념 때문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번 휴장조치로 불편을 겪게 될 한우농가들에게는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가축시장이 휴장되면 이를 악용하는 일부 소 중개상들이 문전거래시 감언이설을 통해 가격 후려치기 등 농가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문전거래시에도 공판장이나 도축장의 가격을 참조하고 지역농·축협에도 소 시세를 알아보고 적정한 값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휴장기간 동안은 가축의 이동을 최대한 제한하고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곽동신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