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친환경낙농연구회(회장 무곳니목장 박창식)는 지난 24일 양주시 광적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잉여원유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박창식회장은 “낙농연구회가 농업기술센터와 공조함으로써 좋은 모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친목도모의 수준이 아닌 낙농을 진정 걱정하고 협의하는 모임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축협의 낙농 컨설팅을 담당하는 김현준박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는 ‘번식효율과 젖소 사양관리’라는 주제로 초청강의를 했다. 이날 김박사는 “우리나라의 낙농업이 재편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축산업등록제, Codex, HACCP 등 유기축산과 관행축산간 분야별 성격을 구분하는 안내문을 나눠주고 젖소별 단계별 사양에 대해 설명했다. 김박사는 또 “산유능력향상 관리기술을 위해서는 수의 진료 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유대산정체계의 변화로 품종이나 사료 시설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친환경 낙농연구회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의 맞아 회원들이 1년여 기간동안 직접 가공한 치즈를 전시·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