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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종돈 해외세일즈 나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26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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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종돈수출을 위한 해외 현지 세일즈에 직접 나선다.
농림부는 오는 12월경 태국과 베트남에서 개최될 종돈수출시장개척을 위한 현지세미나에 관계자를 직접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를 사업추진기관으로 실시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종돈의 우수성과 종돈개량 및 검역체계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게 된다.
특히 태국의 국가운영 현지 검정소 경매를 참관하는 등 2개국에서 6일간 체류하면서 현지 농림부와 양돈협회, 바이어, 종돈업체들과 잇따른 접촉을 갖고 활발한 수출계약 상담을 벌일 예정이며 일부 수출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종축경쟁력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 및 국내 종돈업계의 현지방문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현지 파견 농림부 관계자로 하여금 세미나를 통한 한국양돈 및 종돈현황 홍보 물론 종돈업계의 현지 세일즈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검역담당자도 함께 파견, 현지 검역체계 시찰 및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종돈수출시 검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지난 4월에도 해외시장 개척차원에서 이뤄진 국내 종돈업계의 필리핀 종돈업계 초청을 후원하는 한편 수출에 따른 행정 및 검역 제반업무를 적극 지원, 최근 일부종돈장의 필리핀 종돈수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종돈업계는 기존의 종돈수출국 대부분이 정부에서 직접 해외세일즈에 참여, 현지에서의 신뢰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수출지원대책을 전개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큰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