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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포크밸리’ 국무총리상

종합시상 8점, 부문시상 4점 선정…28일 브랜드 전시회 개막식서 시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26 11: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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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종합시상에서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 ‘횡성한우’와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 ‘포크밸리’가 각각 한우·양돈부문 국무총리상(대상)에 선정됐다.
브랜드 경진대회 평가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경진대회에 참여한 34개(한우 16, 돼지 18) 브랜드 경영체에 대한 심의를 거쳐 종합시상 8점, 부문시상 4점, 우수 유통업체 2점에 대해 선정했다.
농림부는 28일 COEX 인도양홀에서 개막되는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메인무대에서 경진대회 우수 브랜드 경영체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대상은 ‘횡성한우’와 ‘포크밸리’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은 (주)한예들(대표 임정만)의 ‘섬진강 뜨레한우’와 (주)대상팜스코(대표 조광수)의 ‘하이포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우·양돈 각각 2점씩 모두 4점으로 한우부문에는 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의 ‘물맑은 양평개군한우’와 남해한우영농조합(회장 박주숙) ‘남해화전한우’가, 양돈부문에는 농협육가공분사(사장 고윤홍)의 ‘목우촌 프로포크’와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 ‘의성마늘포크’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1천만원과 무이자자금 20억원이, 최우수상에는 상금 5백만원과 무이자자금 10억원, 우수상에는 상금 5백만원과 무이자자금 5억원 등 수상 경영체에는 모두 상금 5천만원과 무이자자금 80억원이 주어진다.
부문시상에서는 품질부문(농협중앙회장상)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의 ‘대관령한우’와 진왕영농조합법인(대표 이병모) ‘동설맥 포크’가 선정됐으며 위생·안전부문(농협중앙회장상)은 상주축협(조합장 이정백) ‘상주 감먹는 한우’와 소백산쑥돈영돈조합법인(대표 권영흠) ‘실라리안 소백산 쑥돈’이 차지했다.
부문시상 브랜드 경영체에는 각각 상금 2백만원과 무이자자금 5억원 등 모두 8백만원의 상금과 2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우수 유통업체에는 (주)농협유통(사장 이상영)과 (주)신세계 이마트사업부문(대표 이경상)이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게 된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 지향적인 축산물 유통환경에 부응하고 우수 브랜드 중심의 생산·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대회에는 34개 경영체(한우 16, 돼지 18)가 참가한 가운데 축산단체,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농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 경영체를 선정하게 됐다.
심사는 △품질균일성면에서 혈통등록(종돈통일), 사료통일, 사양관리통일 △고품질면에서 육질·육량등급 △물량공급능력면에서 출하물량 및 사육규모 △위생·안전성면에서 농장, 출하, 도축, 가공단계 위생·안전 정도 △브랜드관리측면에서 브랜드육 판매, 규약, 리콜, 홍보비 지출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LPC이용, 유통투명성, 사료 HACCP 등 정책호응도에 대한 가점 평가도 이루어졌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