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한우 토바우 브랜드가 도단위 한우브랜드로는 전국 최초로 브랜드업계의 관심속에 지난달 25일 농협 서울공판장에서 상장경매를 실시, 브랜드시장에 충남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충남지역본부와 충청남도 및 시·군 지자체를 중심으로 충남지역 13개 축협이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24두를 상장경매, 브랜드 업계에 충남한우 토바우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는 충남한우의 공급에 들어갔다. 김낙성 국회의원과 이희경 충청남도 농림수산국장 및 농협중앙회 고영곤상무를 비롯한 브랜드 사업 참여조합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상장경매에서 김기원 토바우사업단장(당진축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충남을 대표하는 토바우브랜드가 충남의 자존심을 걸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뜻 깊은 날”이라며 “토바우가 많은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탄생한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조기에 전국 한우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체심사결과 당진축협 손상철조합원이 출하한 거세우가 생체중 730㎏, 등지방두께 13, 도체중 417㎏, 육량지수 65.76, 근내지방 번호 9++ 등급1++에 최종 등급 1++B으로 965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육최고경락단가는 2만8천1백원에 총판매대금으로 1천2백만원을 받았다. 토바우 사업단은 매주 24두씩 출하할 계획이며 최우수상을 받은 소는 당진축협이 사서 조합판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수상자명단 ▲최우수상:당진축협 손상철 ▲우수상:서산축협 박희곤, 천안축협 이창집 ▲장려상:논산축협 문교학, 당진축협 홍대철, 홍성축협 유종옥. ■서울=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