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북한우조합(조합장 장성운)은 지난 21일 김제시 요촌동 김제초등학교 앞에 총체보리 한우전문판매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소비 홍보와 함께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균남 김제시 부시장과 전북도청 최수 환경국장, 도홍기 축산행정과장과 광역·기초의원을 비롯해 조합원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성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는 신념으로 우리의 먹거리는 우리 땅에서 나는 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는 순환농업을, 기필코 이루어 내겠다”며 “전북한우조합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생산에서 판매까지 중간단계를 최소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유명 백화점 입점도 현재 2곳에서 전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운 조합장은 “오늘 개장한 총체보리 한우 전문판매장도 점차 확대 개장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품질로 승부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한우조합은 2001년 설립, 2004년도 총 사업물량이 70여억원, 올해는 1백억원을 목표로 매월 1천톤의 사료를 공급하며 조합원 한우 사양관리와 지도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한우조합은 우분으로 땅심을 높여 생산한 유기 농 쌀 브랜드화를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 내년도 사업으로 한우사육으로 발생하는 우분의 효과적 자원화에까지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제=김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