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청미원(대표 윤동노)이 식육 및 식품가공공장에 이어 사육단계에 대해서도 HACCP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소재 청미원 식품공장에서 개최된 농장 HACCP 인증식<사진>에서 HACCP인증기관인 호주SGS 한국지사는 대림 · 혜천 · 신안 · 신천농장 등 청미원 직영 4개 농장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모돈농장인 이들 4개농장의 사육규모는 2천7백두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청미원은 지난 2월부터 이들 농장에 대한 HACCP인증 추진에 돌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미원은 이번 농장 HACCP 인증을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위해요소 중점관리 시스템을 구축,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브랜드육 생산에 한발더 다가서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미원의 한관계자는 “HACCP인증 추진기간동안 농장 근무자들의 인식변화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수평계열화형태인 비육돈농장의 HACCP인증도 추진, 안전먹거리 공급 종합축산회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