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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유통구조 개선 가장 시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31 15: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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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란업계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계란 유통구조 개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가 지난 6일 개최된 전국채란인대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계란유통구조 개선을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손꼽았다.
계란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계란의 우수성 홍보, 산란계자조금 시행, 종계쿼터제, 노계처리,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축산업등록제, 강제환우 금지 등을 선정했다.
계란유통과정에서 농가와 유통상인들과 거래시 성행하고 있는 후장기, 할인율 등은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어두울 것이라고 응답해 지난해 조사 당시 33%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업계의 경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실제 2003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당시에 비해서 산란계 사육수수가 크게 증가해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했다.
이에 따른 농가들은 현재의 사육수수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높아 전체 응답자의 74%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산란계자조금 추진과 관련해서는 자조금의 수납기관을 배합사료업체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90%가 넘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병아리와 노계에서 거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