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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조류인플루엔자 CPX 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31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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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동남아 국가에 이어 동구권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주요 발생요인인 겨울철새의 도래시기를 맞아 경남도는 질병 유입방지를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특별방역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행정, 생산자단체, 사육농가 등 2백명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달 19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가상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가상훈련은 지난해 양산지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당시 방역대책 추진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잘된 부분에 대한 계승, 발전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대비 초동방역 능력 배양하고 일선 시, 군과 농가의 방역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경남도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축사, 사료창고, 분뇨처리장에 철새나 텃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 그물망 설치, 비닐포장 등 차단조치를 반드시 하도록 하고 갑작스런 폐사, 급격한 산란율 저하와 같은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질병 발생시 신속하게 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양산=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