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가장 가까운 축종은 사슴’이라는 슬로건 아래 깨끗한 목장 가꾸기에 다른 어떤 축종보다 관심이 많은 것이 바로 사슴을 사육하는 양록분야. 이 양록인들의 대표단체인 한국양록협회가 최근 양평에서 열린 제1회 사슴인의 날을 개최하고 양록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깨끗한 축산, 아름다운 농장,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록협회 임원들은 전국의 양록농가는 수입녹용문제, 소모성질병 등 양록업계의 당면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크린팜 운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양록산물생산에 매진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했다. 사슴농장은 다른 축종과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농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어떤 축종보다 농장관리에 힘써야 함은 물론이고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질병차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양록협회는 앞으로 회원농가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농장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친환경 축산에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