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축산연구소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가축유전자시험장에서 수정란 판별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전국의 축산연구기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능력이 우수한 한우에서 채취한 수정란의 암·수를 판별해 맞춤형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수정란 세포분리, 수정란 성 판별, 성판별 수정란 동결보존 등 맞춤형 송아지 생산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각도 축산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은 실습할 한우 수정란을 직접 가져와서 축산연구소 연구원들의 안내에 따라 성 판별할 수정란세포를 손상 없이 분리하는 기술과 분리한 세포를 이용해 암수를 판별하는 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관련 기술을 익혔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워크숍에서는 수정란의 투명대를 미세한 유리관으로 잘라 배양한 후 절단된 투명대 바깥으로 돌출되는 세포를 분리해 성판별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써 수정란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존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기술이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