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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및 전시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0.31 17: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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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상 8점·부문시상 4점
12개 브랜드 국내 대표축산물 등극

한우부문

대상 국무총리상: 횡성축협 - 횡성한우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의 ‘횡성한우’가 2003년 경진대회 우수상, 2004년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드디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횡성축협 브랜드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에서 거세시술부터 출하 및 판매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브랜드 한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입식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횡성지역은 지리적으로 산과 풍부한 물이 잘 조화돼 있으며 낮과 밤의 적당한 일교차로 ‘횡성한우’ 고유의 맛을 생성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지니고 있다.
횡성축협은 혈통 등록된 우수한 송아지를 선별해 생후 4~6개월 령에 거세 시술을 하고 있으며 사육기간은 반드시 28개월 이상을 준수하고 있다.
횡성축협은 브랜드한우 전문식당인 ‘횡성한우프라자’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횡성한우’는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열 후에도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 보유 능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최우수상 농림부장관상: (주)한예들 - 섬진강 뜨레한우
(주)한예들(대표 임정만) ‘섬진강 뜨레한우’는 90년대 초 축산물 수입자유화에 대응하고 한우 생산유통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창립, 10여년 이상 한우브랜드 계열화사업을 추진해왔다. 2003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한 밑소 확보와 산육 생리에 따른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를 통해 27개월 이상 비육된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뜨레한우 6단계 사양관리 프로그램과 고급육 사료를 특허 냈으며 순창과 고흥, 경기연합, 충주, 예산 등 지역별 생산단체와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축·가공은 HACCP 인증을 획득한 한예들 자체 가공장에서 하고 있다.

우수상 농림부장관상: 양평축협 - 물 맑은 양평개군한우
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 ‘물 맑은 양평개군한우’는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인 양평군 개군면에 소재한 한우 사육농가 10여명으로 87년 출발해 현재는 1백40농가에서 3천8백여두의 한우를 사육 중에 있다.
1991년부터 거세비육에 의한 고급육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면서 경진대회 2003년 우수상, 2004년 최우수상, 2005년 소시모 우수 축산물브랜드 선정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뒀다.
지난 7월부터는 경기한우명품화사업으로 생산이력시스템을 도입했다. 농장별 두당 사육면적은 3.75평씩으로 톱밥 분뇨처리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상 농림부장관상: 남해한우영농조합 - 남해화전한우
남해한우영돈조합법인(회장 박주숙)은 89년 고급육 생산을 위해 한우농가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10여년의 노력으로 ‘남해화전한우’는 현재 1등급 출현율 상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2004년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외부와 차단된 깨끗한 남해의 섬에서 지역일관사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등록 암소에서 생산된 수송아지를 조기 거세해 28개월 이상 장기 비육 후 지육중량 3백20kg에서 출하하고 있다.
육질 2등급 이상 판정된 지육에 한해 부위별로 진공 포장해 5~7일간 잘 숙성시켜 ‘남해화전한우’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양돈부문

대상 국무총리상: 부경양돈농협 - 포크밸리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고급돈육을 생산하기 위한 꾸준한 투자와 소비자 만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 제1회 경진대회(2003년) 대상 수상에 이어 또 다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경양돈농협은 종돈, 사료, 사양관리, 도축, 육가공까지 모든 사업을 직영하는 양돈계열화 전문 협동조합이다. ‘포크밸리’는 유전요인과 위생요인, 사양관리 등 자체적 마련된 품질관리부분의 15개 중점관리 항목을 지정해 완벽한 관리를 거쳐 생산, 공급된다.
부경양돈농협은 그동안 돈육 브랜드 사업을 위해 육종사업, 양돈전문 사료 생산, 위생적인 도축사업과 육가공 사업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자체육질 검사 7개 기준 점검, 이상육 점검 등 출하 전 두수에 관한 육질검사를 실시하면서 주기적으로 육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우수 종돈장 1등급 획득, 농가품질인증제도 도입으로 품질, 위생, 안전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강조되고 있는 사료공장, 도축장 등의 HACCP 인증도 획득했다.

최우수상 농림부장관상: (주)대상팜스코 - 하이포크
(주)대상팜스코(대표 조광수)의 ‘하이포크’는 축산계열사업체계를 구축한 대상이 지난 93년 출시한 브랜드로 경진대회에서 2003년 최우수상과 2004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사람의 기호를 분석해 개량한 우수혈통의 종돈으로 사육된 원료돼지만을 사용, 비육말기부터 항생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청정사료만을 급여하고 있으며 지하 1백50m 암반수로 두당 0.7톤씩 총 5회의 세척과정 등 과학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가공된다.
유통단계에서는 특수 진공 포장해 유통과정상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철저한 가공 및 유통상의 온도관리와 얼리지 않음으로 영양분 유출현상이 없다.

우수상 농림부장관상: 농협육가공분사 - 목우촌 프로포크
농협중앙회 육가공분사(사장 고윤홍)가 양돈계열화사업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목우촌 프로포크’는 계열농장 원료돈 중에서 A, B등급을 선별해 부분육으로 생산되고 있다.
‘목우촌 프로포크’는 위생적이고 청결한 작업장에서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냉장육 유통체인시스템을 통해 원스톱으로 공급되고 있다.
김제육가공공장을 중심으로 양돈계열화사업을 통해 양돈농가 안정적인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돈육인 프로포크와 목우촌햄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농림부장관상: 의성축협 - 의성마늘포크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의 ‘의성마늘포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터에서 연구 개발한 ‘의성마늘포크’는 의성 특산물인 마늘로 만든 사료를 먹고 특수한 사육프로그램에 의해 자란 돼지를 원료돈으로 사용, 일반 돼지고기보다 보수력이 우수하며 육색, 연도, 다즙성 등도 뛰어나다.
의성마늘포크는 불포화지방산 함유가 높은 점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낮은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의성축협은 적정한 사육두수 유지로 청정을 유지하면서 밀식사육을 근절, 돼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축산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품질부문

한우 - 농협중앙회장상
평창영월정선축협 - 대관령한우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의 ‘대관령한우’가 2003년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2004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품질부문상을 수상했다. ‘대관령한우’는 수송아지를 1백% 유혈 거세해 생후 28개월 사육을 준수하고 있으며 다즙성이 높기 때문에 씹었을 때 입안에서 많은 육즙이 나오는 등 맛과 조직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설명이다.
입식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농관원에서 지도 관리하면서 안전한 한우고기 생산기반을 갖춘 ‘대관령한우’는 체중측정, 초음파진단, DNA Maker 검사 등 균일한 품질의 고급육 생산을 위해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돼지 - 농협중앙회장상
진왕영농조합법인 - 동설맥포크
진왕영농조합법인(대표 정인호)은 종돈, 사료, 사양을 통일시킨 양돈전문기업으로 농장 HACCP 인증, 위생방역관리 1등급 인증을 받음으로써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사료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고급 돈육 ‘동설맥(冬雪麥)포크’는 친환경 돈육 생산을 위한 항생제 사용 자제 및 봉침 사용, 최적의 위치와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매뉴얼과 정예화 인력을 통해 생산된다. 진왕영농조합법인은 지육, 정육, 가공육, 종돈, 사료사업을 하고 있다.

위생·안전부문

한우 - 농협중앙회장상
상주축협 - 상주 감 먹는 한우
상주축협(조합장 이정백)의 ‘상주 감 먹는 한우’는 맛과 질을 항상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사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인 감 부산물을 첨가한 특허사료를 브랜드 한우에게 급여함으로써 면역력 강화 및 고기가 부드러운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송아지선발, 사육과정, 판매까지 축협이 엄격하게 지도·감독하며 항생제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생후 28개월 이상 성숙된 고급육을 실명제로 판매하고 있다. 1억원 보상 리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1백% 인공수정 및 등록한우와 같이 보증된 순한우에 태어난 송아지만을 사육한다.

돼지 - 농협중앙회장상
소백산쑥돈영농조합법인 - 실라리안 소백산 쑥돈
소백산쑥돈영농조합법인(대표 권영흠)의 ‘실라리안 소백산 쑥돈’은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약 3년간의 연구를 통해 쑥의 성분과 기능을 유지한 사료를 개발해내면서 탄생한 브랜드이다.
쑥을 펠렛사료로 제조·급여해 성장률이 12% 정도 빠르고 육질의 다즙성은 31%, 연도 22%, 향미가 20%로 각각 크게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쑥 사료를 먹고 자란 돼지는 웅취가 거의 없어 소비자들의 기호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소백산쑥돈은 동아LPC(주)에서 고가로 구매하고 있으며 지방함량(41.7%)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아 웰빙시대에 적합한 브랜드 육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