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가 내년부터 양돈농가의 HACCP 인증 지원을 추진한다. 양돈협회는 오는 2006년부터 자율적으로 시행될 HACCP인증 추진 농가의 컨설팅 지원을 위한 ‘양돈장 HACCP컨설팅 사업단’을 협회내에 설치·운영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컨설팅 기관 지정을 농림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통해 양돈장의 생산 전반에 걸쳐 방역과 위생 및 동물복지에 대한 사항은 물론 출하와 운송 등 도축장 도착단계에 이르기까지 컨설팅 및 HACCP교육에 나서되 농장수준에 따라 1, 2,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사업단 운영을 위해 전담직원 및 지역연고를 감안한 분야별 전문가를 컨설턴트로 확보, 사업원년인 오는 내년에 20~30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다음해인 ‘07년에는 30~60농가, ’08년에는 60~1백농가 등 매년 대상농가수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의 한관계자는 “HACCP 인증은 농가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도반드시 필요한 만큼 생산자단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독려가 필요하다”며 사업단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특히 생산현장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컨설턴트와 연계 등을 통해 농가의 HACCP인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