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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산물 가격안정에 ‘올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02 10: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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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이정호·농협중앙회 상무)는 지난달 2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 AI)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가금산물의 가격안정사업에 ‘올인’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과잉보도가 이어지면서 가금산물 소비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 이같이 결정했다.
수급위는 이에 따라 올해 잔여예산 14억5천여만원 가운데 5억원을 우선 투입, TV간접광고(PPL) 전개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관련사항은 배제하면서 가금산물의 영양적 우수성 및 안정성을 홍보하는 한편 정관계 및 (한)의사·축산단체는 물론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시식회, 소비촉진이벤트 등을 즉시 추진키로 했다.
수급위는 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농림부와의 협의를 통해 나머지 예산도 가금산물 가격안정 사업에 추가 투입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수급위원들은 다만 기존에 동원돼온 소비홍보사업외에도 그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분석하고 적극적인 대언론 대응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수 있는 방안도 적극 추진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해 이정호 수급위원장은 “TV홍보시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에 방영되거나 전문가를 동원한 방송국 출현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업효과 제고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축발기금 지원도 농림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