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 많이 드시고 소비자들에게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정보를 정확히 홍보해 주세요” 경남 양산시 양계작목회(회장 김인경)는 지난달 31일 정부 과천청사내 보건복지부와 농림부, MBC 등에 계란 10만개를 전달<사진>했다. 양산시 양계작목회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언론보도로 인해 계란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지역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계란 10만개와 회원 60여명이 상경해 이들 기관에 계란을 전달하며 계란소비 홍보에 적극 나서줄 것으로 요청했다. 특히 이날 양계작목회 회원들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작성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상 시나리오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내산 양계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으로 촉구하며 계란 6백판(30개)을 전달했다. 또 농림부에는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재발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어 국내산 양계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와 함께 MBC에 계란을 전달하면서는 과도한 조류인플루엔자 보도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보도자제를 촉구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