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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축협, 한우고급육 생산 10년만에 결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0.04 15: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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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이 고급육 생산을 통한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21세기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위해 조합측은 고급육 축산계원인 엄옥기씨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00년 우리축산물 브랜드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등 91년부터 시작한 한우고급육 생산을 10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또한 한우개량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에는 개량농가 등록율 전북 1위를 차지하는등 조합의 지도사업을 가축개량사업에 집중 투입해 올해말까지 기초등록우 7백여두를 완료할 계획과 함께 한우고급육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한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배합사료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선수금지급시 6%, 현금지급시 3%등 사료비를 인하하고 인센티브를 적용해 농가이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원들의 원할한 양축자금을 지원하기위해 조합측은 농업경영개선자금지원의 경우도 도내축협중 57억4천5백만원을 지원해 농가의 크나큰 실익을 안겨주었다.
양돈조합원들에게는 김제육가공공장과 연계해 양돈농가들은 마음놓고 등급을 받을 수 있고 사양관리에만 전념토록 자금지원은 물론 기술 컨설팅등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지난해 도내 축협자산건전성 1위를 차지하는 경영실적을 달성하고 올해도 지난해의 영예를 지킨다는 확신을 갖고 전직원이 휴일도 반납한채 밤 9시까지 근무하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자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임실축협은 공동방역단을 운영을 통한 조합원의 확실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구제역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실축협은 한우고급육생산과 함께 「두메골 한우」란 자체브랜드를 개발, 년내 승인 취득해 고급육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