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지난달 27일 김봉열 영광군수, 이용주 영광군의회 의장, 김재철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안명수 농협중앙회 이사, 신강식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 축산관계자, 양축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효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영광군 영광읍 학정리 소재 조합 가축시장에 위치한 발효사료공장은 총 4억2천7백만원(군비 2억4천6백만원, 자부담 1억8천1백만원)이 투입돼 일산 50톤 규모로 준공됐다. 영광축협 발효사료공장은 청정지역인 영광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청보리와 양곡 부산물을 원료로 하여 미생물을 첨가해 발효시킨 완전혼합 발효사료를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소의 사료 배합비와 기술지도를 받아 생산하게 된다. 영광축협은 발효사료공장을 통해 축산농가에 양질의 발효사료를 공급, 고품질 브랜드육 개발 기반 구축은 물론 영광군의 한우 경쟁력 확보 및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희우 조합장은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청보리와 농산 부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된 양질의 청보리 발효사료를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므로써 생산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이던 청보리한우 브랜드화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축협은 발효사료개발과 함께 청보리한우 브랜드 출시를 위해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소, 가축개량사업소 등 축산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수(팀장 정 준 박사) 10명을 초빙, 지난 9월, 10월에 총 7회에 걸쳐 14과목을 교육주제로 영광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영광=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