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日서 대규모 삼계탕 판촉홍보행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07 10:49:25

기사프린트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언론보도로 인해 국내 양계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일본에서 닭고기 소비행사를 개최했다.
aT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한·일 우정의 잔치 행사에서 가열식품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발생과 관계없는 우리 전통음식 삼계탕의 일본내 수요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aT는 공식후원업체로 참가해 이본 오사카성 태양의 광장에서 재일동포와 일본인 4백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무료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달동안 일본 전역의 한국식당 2천여개소를 공개모집해 삼계탕 할인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aT는 삼계탕 할인행사를 통해 일본소비자들에게 삼계탕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산 삼계탕의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T는 이번 삼계탕 판촉홍보행사기간 동안 총 4백80톤 2백만불의 삼계탕 추가 수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농림부와 a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 삼계탕을 김치 다음으로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의 효자품목으로 집중 육성, DDA 협상 등으로 인해 개방화 압력을 받고 있는 우리 농업의 활로를 찾고자 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