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맥 자락인 천주산을 뒤로하고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경북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서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문경새재 석수농장의 김위식(55세) 대표. 문경새재 석수농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영지버섯을 주원료로 배합사료와 혼합한 사료를 먹인 닭에서 생산되는 계란이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아 2001년부터 자신의 계란에 ‘영지버섯천연게르마늄’이라는 고유브랜드로 시판한지 어언 5년. 그동안 숱한 어려움도 많았으나 이제는 지역 양계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할 정도로 산란계 사육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처음 양계산업에 뛰어들었을 때에는 생산에만 주력했으나 전체 사육규모가 4만5천수정도로 늘다보니 자연적으로 유통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 김대표가 착안한 첫번째 해결책으로 친환경 축산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먼저 믿음성을 갖게 하기위해 계사내의 청결과 항생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생균제와 영지버섯을 배합사료에 섞어 급여한 것이 주효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그동안 1일 4만여 개의 계란을 생산, 전량 소비 시켜왔다. 문경새재 석수농장은 농림부로부터 친환경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농협사료에서 경영컨설팅 사업지원을 받고 있는 모범농장이기도 하다. 전체 생산량중 85%가 특·대란을 생산하고 있는데 일반 계란보다 30~40원 더 받으면서도 서울·대구 등 유명백화점과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으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김대표는 2년전 조류독감 이후 대다수 농장들이 개점휴업상태로 문을 닫는 지경이었으나 다른 계란과의 차별화와 건강 웰빙을 지향하며 철저한 방역과 연구가 있었던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 말했다. 김대표는 지난 1995년부터 양계산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사료를 급여하였으나 이제는 농협사료 안동공장에서 월 1백70톤의 사료를 전이용하고 있다. 석수농장의 브랜드인 ‘영지버섯 천연계란’을 생산하기 까지는 김대표가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영지버섯에 착안을 하여 이를 어미닭에게 먹이고 또 산란계 생육환경을 최고조로 유지하기 위해 하루 2.5톤 분량의 계분도 매일 처리해 계사내 암모니아 발생을 완전히 제거해 쾌적한 환경상태에서 마련했다. 특히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영지버섯천연게르마늄 계란은 콜레스트롤이 아주적고 비타민A가 풍부하다는 분석결과를 받았으며 실제 농장에 들어서면 닭을 보기전에는 양계장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냄새가 전혀 없을 정도로 친환경 축산을 이끌고 있다. 김대표는 “양계부분 축산기자재 A/S가 용이하지 않아 대책이 시급하며 축산기자재 상설전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축산관계자들의 수급·공급의 통계가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실사를 통한 정확한 동계가 없어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대표는 요즘 부인 김은숙(50세)씨와 석수농장에서 그의 살다시피하며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