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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촉진제 첨가 않고 고품질비료 생산

(주)태창공업, 급속발효퇴비 시스템 ‘바이오콤포스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07 1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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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자원화산업이 본격적인 붐을 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태창공업(대표 전승록)의 급속발효퇴비시스템 바이오콤포스트(BIO-COMPOST)가 분뇨처리로 고심하는 축사농가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태창공업은 10여 년 전부터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분뇨를 자원화 하여, 경종농가의 생산성향상과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태창공업이 선보인 제품은 기존 제품의 결점을 보완, 완벽한 자동화로 다른 발효촉진제를 첨가하지 않고 생분을 직접 투여하여 6~7일정도 발효기간이 지나면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생산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제품의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업체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경제성을 고려하여 자체 발효열을 이용함으로써 적은 용량의 전기로만 운전이 가능하며, 내구성과 단열성을 높이기 위해 탱크를 3중 구조(스테인리스, 단열재, 철판)로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유압방식을 채택하여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 했으며, 톱밥·왕겨와 부자재가 필요 없다는 것. 또 수직밀폐형구조라 좁은 공간과 옥외설치가 가능하므로 공간효율성 극대화 하였다. 또한 바이오 콤포스트에서 생산된 유기질비료는 작은 알갱이로 형성되어 농지에 투여 시 바람에 날리지 않아 손실을 줄 일수 있다고 한다.
한편 전승록 사장은 “가축분뇨는 자연자원적인 유기물질을 다량 함유한 완전한 작물영양공급원 임에도 불구하고, 냄새와 수질오염 주범으로 내 밀리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각인하는 데에는, 축산농가의 사육밀도 완화와 냄새를 줄일 수 있는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가축분뇨를 유기자원으로 활용하는데 경종농가의 이해와 가축분뇨처리 사업에 정부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전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