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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자금지원 중단 재고 건의

종계분과위, 정부 견해질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26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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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용종계업계가 시설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자금지원 중단 재고를 공식적으로 건의하고 나섰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최근 정부와 농협에 양계농가 농업경영종합자금 대출 중단에 따른 질의서 형식의 건의문을 내고 육계와 산란계 등 타업종과는 달리 종계산업에 대한 경쟁력제고사업은 지속돼야 하는 만큼 정부의 이번방침에 대한 개선 보완을 요청했다.
이들은 계사의 신증축 제한을 통한 양계산물의 과잉생산 방지라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서는 일단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국내 육용종계업계는 아직까지 상당수 농가가 재래식이거나 노후화가 된 만큼 시설현대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지원이 지속돼야 할 것으로 분석하고, 이에대한 정부와 농협의 견해를 물었다.
특히 규모는 다소 적더라도 국내 수급 및 수입물량을 감안한 종계의 적정사육마리수 범위내에서 일정자격을 갖춘 종계농가의 전업화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종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장기사육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는 종계장의 청정지역으로 이전이 불가피, 막대한 자금투입에 따른 부담이 따르고 있어 신규확장이 아닌 동일규모로의 이전에 대해서 만이라도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