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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수입 그냥 둘순 없다

수입대책위 구성 완료, 업계 차원 조직적 대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26 09: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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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고 있는 닭고기 수입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육계업계 차원의 자구대책 기구가 그 조직을 갖추고 본격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최길영)는 지난 21일 천안 일봉호텔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종계업계와 연대해 구성키로 한 수입닭고기대책위원회에 참여할 7인의 위원을 선정했다.
이에따라 이미 인선을 마친 종계업계와 함께 모두 14명으로 대책위원회가 발족됨으로써 빠른 시일내에 종계 육계업계가 협의를 거쳐 정기 모임 일정 및 향후 세부추진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또 모두 9명으로 육계표준사육계약서 작성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이들 위원들로 하여금 각 육계계열화업체들의 사육계약서의 장단점과 함께 상대 및절대평가제를 비교 평가, 그 결과를 차기 소위원회 개최시 각자 발표키로 했다.
이와함께 육계분야에 대한 자조금 거출건과 관련, 각 분회별 일정액의 자조금을 조성해 나가는 등 양계자조금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수입닭고기 대책위원회는 ▲엄재국 ▲장재성 ▲전명효 ▲이종철 ▲김동재 ▲이준동 ▲최길영씨 등 7인이며, 표준사육계약서 소위원회는 ▲▲이준동 ▲권상탁 ▲김동섭 ▲류준희 ▲조광래 ▲최길영 ▲이재각 ▲임은극 ▲이의정씨 등 9인으로 각각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