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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축협, 업무협정 체결

‘왕관표 임실치즈피자’로 가맹점 단일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07 1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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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치즈축협(조합장 신동환)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김진억 임실군수와 최용진 농협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관표 임실치즈피자(대표 김병이)와 업무제휴협정<사진>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왕관표 임실치즈피자 서울지사장인 개그맨 박명수씨도 참석했다.
임실치즈축협은 이번 가맹사업 협정으로 그동안 임실 치즈피자가 전국으로 가맹점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의 구매혼선을 줄여 임실 치즈의 브랜드 상승효과의 장애요소를 허물게 됐다고 분석했다.
임실치즈축협은 이번 협정으로 생산에만 전념하고 기존 45개의 체인점 운영권을 왕관표 임실치즈피자에 이관, 왕관표 체인점 75개소를 합해 1백10여개의 체인점 등을 통해 전국 최대의 피자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에서는 임실치즈 브랜드가 최대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예산을 들여 연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즈과학연구소, 치즈피아 조성, 낙농(치즈)크러스트, 치즈밸리 육성사업과 연계해 임실치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라는 명성과 더불어 치즈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신동환 조합장은 “그동안 하나의 브랜드로 단일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경주해오다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며 “전국적인 시장석권과 세계적인 치즈시장에 당당히 명성을 각인 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실=김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