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임관빈)는 지난 3일 1백8명의 회원이 함께 선진지 견학을 겸한 회원 간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우농가로서는 가장 바쁜 시기인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행사에 참석해 이천한우회 특유의 결집력을 자랑했다. 임관빈 회장은 “평소에는 1백60명 정도가 행사에 참석하지만 이번행사에는 볏짚작업이 바쁜 농가들이 일부 빠졌다”며 “흩어져 있다가도 협회의 일에 적극참여해 주는 회원농가들이 너무 고맙고 이런 결집력이야 말로 우리 이천한우회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진지 견학으로 방문한 곳은 고품질 우량송아지 생산으로 유명한 충남 천안의 가야농장(대표 김수경). 김수경 대표는 견학 온 회원농가들에게 직접 준비한 발표 자료를 설명하고 함께 농장을 둘러보며 농가들의 질문에 성의있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농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송아지 생산 및 관리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저녁식사시간에는 이날 생일을 맞은 임관빈회장을 회원농가들이 함께 축하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천=이동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