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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육업계 국제화 물꼬

한국계육협회.日 식조협회 협력 협정서 체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26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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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계육업계간 민간 협력 및 교류체계가 공식화됨으로써 국내 업계의 국제화에 본격적인 물꼬를 트게됐다.
한국계육협회(회장 김홍국)와 일본 식조협회(회장 井島 榮 治)는 지난 14일 일본 동경 소재 식조협회 사무실에서 「계육·식조사업발전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통해 이들 두협회는 계육 및 식조관련 정보공유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위한 협회지와 연구보고서 및 기타 기술향상에 관한 자료를 무상으로 교환키로 했다.
특히 격년제로 상대국을 방문 상호, 친목도모와 함께 기술교류 및 시장조사에 나서는 한편 관련 자료 요청시에도 최대한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국내 계육업계는 신속한 최신 해외정보와 기술 입수를 통한 국제화 추세에 적극 부응함과 동시에 최근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닭고기 대일수출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계육협회의 정진성 상무는 『일본뿐 만 아니라 태국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과 민간차원의 공동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사견임을 전제, 『이를통해 상호정보 및 기술교류는 물론 나아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주요 닭고기 수출국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시아지역의 공동연대방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