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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체 구제역 마케팅 눈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26 0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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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체 영업사원들이 구제역 예방의 일환으로 농가 방문을 자제하면서 마케팅 전략도 바뀌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축산업계의 구제역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방문 또한 자제해야 하기 때문에 영업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가방문 등과 같은 영업방법에서 전화나 인터넷 또는 홍보물을 통해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직접 방문보다는 간접적인 영업활동을 하다보니 매출이 감소하는 등의 영업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소독을 직접 해 줌은 물론이고 장화, 방역복 등과 같은 방역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방역활동과 같은 지원도 중요하지만 좋은 품질의 사료를 생산 공급하는 것도 마케팅 전략 중의 하나』라면서 『앞으로 사료업계는 더욱 더 품질 경쟁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