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침체된 닭고기·오리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이 전개된다.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11월과 12월 중 전국 각 농협중앙회 지역본부를 통해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가금수급위는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금육에 대해 막연한 불안심리가 높아져 가금육의 소비가 위축되고 이로 인해 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지역에서 소비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일반소비자는 물론 의사회, 약사회, 소비자단체장 초청 시식회와 가두캠페인, 무료시식회를 개최하고 국내산 가금육의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 팜플렛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가금수급위 관계자는 “국내에는 아직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관련업계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만약의 경우에도 발생농장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농장까지 모두 폐기처분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오염원과 접촉할 수 있는 가능성의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가금육 섭취로 인해 인체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