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최초로 기록될 전국 양돈장방역 실태조사가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 9개도 60개 표본농가에 대한 채혈 및 현장조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후보돈과 1~4산, 모돈 및 30~150일령까지 30일령간격으로 각각 5두씩 농가별로 평균 50두에 대해 채혈을 실시, 혈액검사를 담당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서울대 수의과대학, 우리생명과학으로 각각 송부했다. 또한 양돈장 경영주에 대한 방역·생산관리 실태 설문조사 역시 계획대로 완료됨에 따라 협회는 채혈 혈액의 질병검사 및 1차 분석단계를 거쳐 빠르면 이달말까지 혈액검사 결과 취합과 함께 협회산하 양돈방역대책위원회와 검역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정밀결과 분석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혈액검사는 돈열과 PRRS, PED, 써코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질병 7개 항목과 살모넬라, 돈단독 등 세균성 질병 11개 항목 등 총 15개 질병, 18개 항목에 대해 실시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