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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낙농산업 장기대책 토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14 10: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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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낙농인들은 낙농육우협회가 제시한 원유판매위원회가 제대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전국의 낙농가들이 모두 동참하는 가운데 원유수급 등 원유 판매문제를 다뤄야 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전북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낙농산업장기 발전대책 마련을 위한 낙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에는 전남지역에서, 10일에는 경남지역에서 각각 강습회를 개최하고 낙농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특히 지난 9일의 전남지역강습회에서 낙농가들은 기준원유량 회복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협회가 제시한 원유판매위원회를 골자로한 ‘시안’에 대해 현실적인 실천 가능성을 따지기도 했다.
한편 토론에 앞서 이승호 회장은 “최근에 제시한 낙농발전을 위한 협회 ‘독자안’은 근 1년여에 걸쳐 준비한 것으로서 이번 안중 순수한 생산자 조직인 ‘원유판매위원회’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전략적인 방법을 동원해 단합된 힘으로 낙농가들의 권익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습회에서는 이밖에도 낙농가들이 낙농분야의 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한 대의원선거, 백색시유에 대한 소비홍보활동 강화 등에 특별한 관심을 표시했다.

■윤양한ㆍ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