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금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가 적극 나서고 있다.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달 18일부터 15일간 가을 산행지, 철새도래지, 연구소 인근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등에서 관광객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용 어깨띠와 전단지 등을 활용한 닭ㆍ오리고기 안전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축산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관심사로 부각된 가운에 아직까지 발생되지 않은 국내에서 닭고기, 오리고기 등의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이 같은 캠페인을 개최했다. 축산연은 이번 캠페인을 벌이면서 홍보용 리플렛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공공장소 12개소에서 1백80여명을 참여시켜 가금육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가금류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지적하고 양계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전 양계·오리관련 업계가 단합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