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종돈수출장려를 위해 물류비용외에도 일정기간 동안 국내 검역검사 비용을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9일 개최된 한국종돈수출협의회(회장 이병모) 총회<사진>에서 (주)다비육종 민동수대표는 종돈수출시 실수요자 부담으로 돼 있는 국내 검역검사 비용에 대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까다로울 뿐 만 아니라 수출대상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검역, 주요 종돈수출국과 비교해 가장 높은 항공료, 수출전문가 부재가 종돈수출활성화를 가로막는 3대 장애물로 지목됐다. 이에따라 회의참석자들은 수출대상국에 대한 검역 및 경제성 조사 등을 통해 수출의 타당성 여부는 물론 정확한 검역정보 확보부터 이뤄져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일부에서는 종돈을 일정가격 이하로는 수출하지 않는 이른바 ‘최저가격 준수제’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