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계 관련 사료가격이 15일 0시를 기해 평균 5.3% 인하됐다. 농협사료(사장 남경우)는 지난 11일 육계, 산란계, 오리, 메추리 사료 등 가금류 사료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인한 소비위축 등 고통 받고 있는 양계농가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단행됐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남경우 사장은 “최근 들어 환율상승 등 원재료 가격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가격인하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금류 사료가격 인하에 전체 사료업계가 동참할 경우 관련농가들은 연간 약 5백60여억원, 월평균 47억여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의 이번 가금류 사료가격 인하는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시한을 두지 않고 계속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