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 종합식품회사인 (주)마니커의 한형석 사장이 제2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관련기사 6면) 한형석 사장은 지난 98년 대연식품 시절 미원(현 대상)마니커를 인수·합병, 8백억에 달하는 누적적자기업을 1년여만에 흑자로 전환시킨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코스닥에 상장케 하는 등 전례가 없던 중소기업의 대기업 인수와 성공으로 중소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훈장을 수상케 됐다. 특히 창립후 16년간 단한건의 노사분규도 없이 지난 "98년 노동부의 노사우량기업 선정, 한국최초의 대미삼계탕 수출에 성공한 것은 물론 천연 DHA닭고기 신기술 개발로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하는 등 육계계열화사업 정착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