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 11일 축산물 유통사업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산물 공급에 나섰다. 고양축협 축산물 유통사업소는 덕양구 성사동 620-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고양축협 축산물유통사업소는 부지 1천여평에 유통사업소 3백여평과 창고 1백86평으로 신축되었으며 앞으로 연간 소 1천1백여두, 돼지 7천두 작업해 군납은 물론 80곳의 학교급식, 축산물 판매장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축협은 HACCP인증 사업소 준공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선진화된 작업 공간 확보와 조합원 생산 축산물의 유통을 확대해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 유통사업소를 준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김윤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완공된 축산물 유통사업소는 고양시 1백만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업소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우리 축산인들도 앞으로 자체 브랜드 개발이나 기술혁신을 통한 친환경축산물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곧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1백만 고양시민이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최신식 현대화된 축산물유통사업소가 고양시 관내에 개장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 고양지역 축산인들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축산물유통사업소에 걸맞게 깨끗한 축산물을 생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축산물유통사업소 개장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들과 윤상익 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 이철호 파주축협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양=김길호 |
